5. Again Going back to an employee, 다시 직장인 (feat.해외영업 직무- Global sales)

#다시, 조직 속으로.

 

Dot shock

 

 

 

2021년 8월 2일.

다시 새로운 직장에서의 나의 삶이 시작되었다. 

 

새로운 직무인 해외영업 마케팅 직무에 도전을 하게되었다.

해외영업이라는 업무는 이전부터 관심이 있던 직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앞으로 내가 해야할 모든 일들은 결국 어떻게, 잘 세일즈를 하느냐와 관계가 있기 때문에

나는 이 업무를 선택하는데 고민을 많이 하지 않았다. 

 

 

다시 시작한 나의 조직생활, 그러나 마음가짐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제부터 나는 나의 하루하루를 잘 기록하고 담아볼 예정이다. 

매일매일 기록을 남길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오늘은 이직한 나의 새로운 직장에서의 첫출근, 첫 업무 였기 때문에

이렇게 기록한다. 

 

 

일단 첫 출근을 할 때는 항상 조금 더 일찍 가서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입사서류작성, OJT, 등의 이유) 나는 2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스타벅스에 앉아서 명상을 했다.

 

 

사실 회사가 강남 쪽이라서 그 쪽의 교통을 고려해서 일찍 가기도 했다.

일단, 이번에 가게 된 회사는 한국 벤쳐기업이며

 

내가 이 회사를 선택한 이유는 이 회사가 소재, 부품, 완제품을 전부 가지고 있고,

그 제품에 대한 흥미가 있어서 뭔가 세계 시장에 도전을 해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상품, 그리고 소재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이 흥미롭고

물론 어렵겠지만 그 만큼 가치 있는 업무로서 해외, 글로벌 세일즈에 도전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업무였던 IT PM의 경력을 인정받아서 들어가게 된 회사이지만,

생각보다 시스템의 구조는 간단하고 딱히 어려운 점은 없지만, 아무래도 소재 회사다 보니

보안이 굉장히 중요해서 파일 하나를 다운 받으려면 반출 결재를 신청해야 하는 것이 아마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정마 중요한 자료라면 미리미리 반출해 놓거나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쨌든 새로운 직무, 새로운 환경에서 내가 어떻게 일할 지에 대해서 좀 더 능동적으로 스스로를 키워나가기 위한

이 일에 대해 좀 더 생각을 해보야 할 것 같다. 

 

특히 해외 거래처 
(나의 담당인 북미, 유럽 사람들)에 대해서다.  좀 더 그 특징이나 문화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그들에게 컨택을 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일단 신규 거래처에(완제품 쪽)에 대해 리스트 업을 했고, 좀더 자세한 정보를 통해

컨택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이번 주에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분야별로 많은 리스트업 자료를 만들어 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그에 대한 로직을 짜는 것이 나의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재미있게, 능동적으로 해외세일즈를 접해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해 본다. 

 

 

팀원 분들은 전부 해외출신이라서 자유로운 분위기 인 것 같지만 회사 자체의 분위기는 

그 특유의 한국 회사 느낌(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인 것 같긴 하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제는 좀 더 준비된 나의 생활과 계획을 위해서 

꾸준히 투자에 대한 관심과 나의 파이프 라인에 대한 생각을 놓지 않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좀 더 준비된 자세로 일과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 지금부터 5년이 가장 내 인생의 중요한 시기라고

말하고 싶고, 가장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이 지금을 살아가기 위해서 나는 오늘도 내일도 파이팅, 하려 한다.

 

 

* 오랜만에 사무실에 9-18로 있으려니 사실 마스크 때문에 너무 답답하긴 하다.

  그래도 팀 분위기가 생각보다는 자유롭긴 해서 괜찮은 것 같다.

 

 

이번 주는 무리하지 말고 제품에 대한 공부, 기술에 대한 분석, 그리고 리스트업을 늘리는 것 - 10개이상

을 목표로 하려 한다.